[2026년05월04일] 한화 쿠싱 86경기 105⅔이닝 페이스 혹사 논란 ERA보다 더 큰 불펜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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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잭 쿠싱이 삼성전 끝내기 홈런 허용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비판의 초점은 개인 부진보다 과도한 기용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쿠싱은 원래 선발 대체 자원으로 합류했으나 최근에는 마무리와 멀티이닝을 오가는 불규칙한 보직을 소화했고, 현재 페이스는 시즌 환산 86경기 105⅔이닝 수준이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사안은 한 경기 블론세이브보다, 한화 불펜 운용이 외국인 투수 한 명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크게 읽힙니다.
스냅샷
- ● 쿠싱은 삼성전에서 2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 ● 그는 7회부터 투입돼 동점을 허용했고, 9회에는 르윈 디아즈에게 끝내기 스리런을 맞았습니다.
- ● 최근 15경기 중 9경기에 등판했고, 멀티이닝 등판도 세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 ● 마무리 전환 후 11이닝 평균자책점은 4.91입니다.
- ● 현재 사용량은 시즌 환산 86경기 105⅔이닝 수준의 혹사 페이스로 평가됐습니다.
쟁점/평가
- 쟁점 A: 왜 쿠싱 개인보다 기용 방식이 더 문제로 지적되나 → 쿠싱은 부상 이탈한 오웬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고, 본래는 선발투수 역할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펜이 흔들리자 갑자기 마무리로 보직이 바뀌었고, 이후 7회·8회·9회를 오가며 불규칙하게 쓰였습니다. 강점은 팀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소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리스크는 보직과 루틴이 무너진 상태에서 과부하까지 겹치며 성과보다 소모가 더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쟁점 B: 삼성전 3이닝 투입은 불가피했나, 무리수였나 → 앞선 이틀간 한화 불펜 소모가 극심했고, 문동주의 조기 강판 여파로 여러 불펜 자원이 이미 지친 상태였다는 점은 고려 요소입니다. 다만 그런 사정을 감안해도 7회부터 쿠싱에게 긴 이닝을 맡긴 선택은 무리수에 가깝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강점은 벤치의 절박함이 이해된다는 점입니다. 리스크는 그 절박함이 결국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한 장을 과하게 태우는 방식으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 시장/여론/정책적 파장 한 줄 정리: 이번 논란은 한화가 불펜 붕괴를 막기 위해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에게 사실상 소방수와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지우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분석 메모
- 배경 맥락: 쿠싱은 한국 합류 당시부터 큰 열의를 보였고, 계약 직후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까지 자청한 선수로 소개됐습니다. 그러나 팀 사정상 선발로 안착하지 못한 채 불펜 보강 카드로 급히 전환됐고, 마무리 역할까지 떠안으며 활용 강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습니다.
- 수치/지표: 쿠싱은 삼성전 패배로 시즌 10경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마무리 전환 후 기준으로는 15경기 중 9경기 등판, 11이닝, 평균자책점 4.91이며, 이를 144경기 기준으로 환산하면 86경기 105⅔이닝, 129경기 기준으로도 77경기 94⅔이닝 페이스입니다. 순수 불펜투수에게는 매우 과한 수준의 사용량으로 제시됐습니다.
- 당일 업데이트: 삼성전에서는 7회 동점 허용 뒤 8회를 막아 승리투수 요건까지 되찾았지만, 이미 투구 수가 39개에 이른 상태에서 9회까지 연장 기용됐고, 결국 끝내기 홈런 허용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날 패전은 구위 저하보다 투입 시점과 누적 피로 논란이 더 크게 남는 경기였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
- T+1~7일 체크리스트: 한화가 쿠싱을 계속 마무리 겸 멀티이닝 카드로 쓸지, 불펜 핵심 자원들의 회복 여부, 문동주 변수 이후 선발·불펜 재정비가 이뤄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시나리오별 트리거: 쿠싱의 등판 간격을 줄이고 1이닝 고정에 가깝게 관리하면 현재 논란은 일정 부분 진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같은 멀티이닝 소모가 반복되면 평균자책점과 별개로 혹사 논란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줄평
쿠싱의 삼성전 패전은 마무리 실패라기보다, 한화가 한 명의 열정적인 외국인 투수를 너무 많은 역할로 동시에 소모하고 있다는 경고에 더 가깝습니다.
메타 키워드 세트
- 잭 쿠싱, 한화 이글스, 혹사 논란, 86경기 페이스, 105⅔이닝, 마무리 전환, 불펜 소모
근거
- 스포탈코리아·2026년 5월 4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쿠싱의 삼성전 패전과 최근 15경기 중 9경기 등판, 시즌 환산 86경기 105⅔이닝 수준의 과도한 사용량, 선발에서 마무리로 급히 전환된 보직 혼선을 중심으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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